글
2024 파리 올림픽을 보고
데이라이트
2024. 8. 5. 09:36
올림픽이 한창이다.
매일 저녁 경기를 보며 느낀 것들을 정리해 본다
1.
무엇하나 쉬운 승리는 없다.
양궁 10연패, 세계 랭킹 1위라고 해도
쉽게 승리를 가져온 경기는 하나도 없었다.
이건 승리를 이뤄낸 선수들의 노고와 정신력에 대한 칭찬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누구든 도전하고 승리해 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원래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
2.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건
정신력.
이겨내고 말겠다는 정신력이 아니라
승패를 떠나
지금에 집중하고
내가 노력한 것을 후회없이 하겠다는
마음을 그 순간에 먹는 것이
정신력인 것 같다.
'운칠기삼'이라 했다.
나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하늘의 뜻에
3.
금메달 3관왕을 한
김우진 선수가 이런말을 했다.
'오늘의 메달도 내일이 되면 과거입니다.
오늘까지 즐기고 다시 전진하겠습니다'
운동 선수들은
승리와 패배를 경기를 통해 자주 경험해서인지
내가 넘 나 늦게 깨닳은
인생의 진리를
어린 나이에도 툭툭 내뱉는다.
안주하지 않고 계속 정진하겠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나는 좀 다른 의미로 저 말을 받아들였다.
요즘 깨닳은 것 중 하나는 이거다.
어제, 내일의 나는
내가 아니다.
나는 오로지 현재의 나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과거의 실수나 성공에 자책할 필요도 없고,
내일을 너무 걱정 할 필요도 없다.
나는 현재에만 있기에
그냥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할뿐
행복할 수 있는 건 지금뿐이기에
어딘가를 향한 과정속에서
매일매일 행복해야 한다.
카르페디엠